머리 쪽으로 올라간 동맥은 정맥을 타고 다시 심장 쪽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우심방의 압력이나 호흡만으로도 충분한 힘을 얻게 되지만,
발끝에서 심장 쪽으로 올라가게 되는 정맥혈의 경우 우심방의 압력 및 호흡 그리고 장딴지 근육의 근육이완 수축운동으로 추진력을 얻게 됩니다.
우심방의 압력 및 호흡 그리고 장딴지 근육의 이완수축운동으로 추진력을 얻어 올가는 정맥혈이 중력의 영향으로 밑으로 솟구치려 할 때 판막의 도움으로 역류 방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근펌프운동(muscle pump)이란?
혈액의 환류(還流-흐름이 방향을 바꾸어 되돌아 흐름)기능에는 우심방 압이나 호흡 등에 의한 영향도 관련되어 있지만,
온 몸의 근육수축과 이완으로 생기는 “근펌프작용(제2의 심장이라고도 함)”에 의하는 환류도 강하게 작용합니다.
근육수축에 의하여 구출되는 혈액은 판막기능이 정상이면 심장 쪽을 향하여 흐릅니다. 그 다음에 근 이완에 의하여 혈액은 근육 안으로 진입해 옵니다.
그 때 판막기능이 정상이면, 중추 측의 혈액은 역류하지 않고 머물도록 합니다. 이렇게 반복하는 것이 펌프작용이고, 항상 혈액은 말초, 표재부터 중추, 심부로 흘러가게 정맥판막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동맥과 정맥의 차이점
동맥
1. 심장 박동에 의해 사지로 전달
2. 판막이 없음
3. 영양분과 산소를 사지에 전달
4. 혈관 벽이 굵고 튼튼함
5. 동맥경화 등 주로 막혀서 생기는 질병이 많음
6. 혈압, 식생활습관 등이 중요
정맥
1. 평상시엔 저장의 기능, 근펌프 운동이 발생시 이동
2. 판막이 있음
3. 체내의 노폐물을 수거
4. 동맥에 비해 혈관 벽이 얇고 약함
5. 정맥류처럼 혈관 벽이 늘어나서 생기는 질병이 많음
6. 유전, 임신, 생활습관, 직업력 등이 중요
발생 원인
하지정맥류는 『 직접인자 + 간접인자 』 의 결합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직접 인자
1. 판막의 결함
2. 정맥 벽의 취약
3. 관통정맥의 판막부전
4. A-V fistular 및 A-V shunt
5. 정맥압의 상승
간접 인자
1. 유전
2. 운동부족
3. 직업 (장시간 서서 혹은 앉아서 근무)
4. 생활습관 (다리 꼬고 앉기, 양반다리 등)
5. 연령 (노화)
6. 임신 및 비만 (복압증가)
7. 꽉끼는 의복 (레깅스, 스키니 진 등)
8. 호르몬 변화
9. 식습관 (맵고 짠 음식 및 음주, 흡연 등)
10. 심장 및 폐질환
초기 증상
1. 육안상으로 변화가 거의 없거나 혈관이 선명하게 비춰 보인다.
(초기 하지정맥류는 초음파 검사에서만 관찰됩니다.)
2. 종아리에 근육경련 및 당김 증상이 나타난다.
3. 다리에 전체적인 부종과 함께 묵직한 느낌(중압감)이 든다.
4. 오후로 갈수록 다리의 피로감이 더욱 가중된다.
5. 충분한 휴식 혹은 자고 일어난 아침에는 다리의 피로감이 거의 없어진다.
중증 이상
1. 사행(구불구불한)된 혹은 울퉁불퉁 튀어나온 혈관이 있다.
2. 수면 중 수시로 다리에 쥐가(경련) 나서 깨어난다.
3. 혈관이 튀어나온 주위로 피부색의 변화가 있다. (색소침착)
4. 발목 주변에 습진 및 궤양이 나타난다.
5. 수시로 다리의 저림 및 통증이 나타난다.
6. 심각할 정도의 부종이 오전부터 나타난다.
합병증
장시간 방치한 정맥류로 인하 저류 및 파열(출혈)로 색소침착, 피부염, 정맥염, 피부궤양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맥류의 파열(출혈)은 장시간 방치한 정맥류 환자의 30%정도에게서 나타나게 되고, 처음에는 정맥염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표재성 정맥혈전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특히 세포성 봉와직염에 합병된 화농성 혈전성 정맥염은 패혈증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며 만성화된 정맥혈전증은 간혹 폐색전을 유발시킬 수도 있습니다.
만성 정맥 부전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정맥 기능의 장애, 즉 판막 손상 등으로 역류가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리 정맥에 있는 수십 개의 판막은 다리의 피가 역류하지 않고 위쪽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정맥과 판막의 탄력이 감소하면 기능이 떨어지고 만성정맥부전이 생기게 됩니다.
만성 정맥 부전은 위치에 따라 표재성 판막부전와 심부 정맥 부전으로, 발생 원인에 따라 원발성 판막 부전(primary valvular incompetence)과
2차성 판막부전(secondary valvular incompetence)으로 구분합니다.
원발성 판막 부전은 뚜렷한 원인 없이 정맥 벽의 탄력성의 감소로 발생하는 것으로 원발성 하지 정맥류가 여기에 속하고, 2차성 판막 부전은 이전에 선행된 질환,
특히 심부 정맥 혈전증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혈전 후 증후군(post-thrombotic syndrome)으로 불리며 이로 인한 만성 정맥 부전은 정맥성 피부 궤양을 일으키게 됩니다.